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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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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과 |
인사관리국 인사정책과 |
담 당 |
과 장 조성주(044- 201- 8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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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민진기(044- 201- 8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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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2016년 8월 31일(수) 조간부터(8.30.(화) 12시 이후) 보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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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주인공, 시간선택제공무원 - 일, 가정 양립 문화 선도, 시간선택제공무원 수기공모 우수작품 11편 시상 - |
(대상) 시간선택제공무원,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입니다!(고용노동부 정미영) 고용노동부에서 시간선택제 공무원(9시〜14시)으로 근무하는 정미영 씨는 한때 열정적이던 캐리어 우먼이었지만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둬야 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2014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1회)에 합격하여 현재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의 취업을 알선해 주는 일을 하며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녀의 업무스타일은 공직에서도 더욱 빛을 발했다. 한정된 시간에 일하면서도 입사 1년 6개월 만에 210여 명의 취업을 알선, 성사시켜 ‘일자리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3차례의 ‘JOB매칭 실적우수자’로 선정되는 등 직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금상) 매력적인 나의 직업. '나는 대한민국 시간선택제 공무원입니다.‘(경남 남해군청 박미영) 부친의 병 간호로 다니던 직장을 관둬야 했던 박미영 씨는 가족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고향에서 남해군청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부친의 병간호와 주말에는 세종에서 아이를 키우는 주말부부 직장인의 삶을 이어 오고 있다. 낯선 공직에 들어와 업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민원 업무에 능숙하고, 교육받는 마을 주민과 농담을 나누는 여유도 생겼다. 얼마 전에는 경남도로부터 「도로명주소 활용률 제고 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금상) 사랑 상장(대전 대덕구청 박경미) 박경미 씨는 어느 날 상담센터로부터 자신의 아이가 대화능력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현저히 낮으며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폭력적 성향을 보인다는 말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엄마의 돌봄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하는데, 업무와 육아를 함께 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아이의 치료는 하루하루 버티는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시간선택제 근무를 선택했다. 초등학생인 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를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이는 엄마에게 ‘사랑상장’을 수여했다. 엄마가 사랑을 많이 줬다는 것이다. 직장과 학부형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퇴근 후에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고 사랑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 |
□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 문화를 선도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의 성공담이 수기로 엮여 작품집으로 만들어 진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일ㆍ가정 양립」 및 「업무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중앙부처, 지자체의 시간선택제공무원 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해 31일 시상한다.
□ 일, 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수기 공모전에는 중앙부처(46)와 지자체(42)에서 88편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1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공모전에는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 사정, 업무수행, 직장 동료 및 가족 등과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들이 풍부하게 전해졌으며,
○ 우수작은 수기작품집으로 발간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기여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을 널리 알리고, 민간 영역에 시간선택제 근무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 확인
□ 김동극 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사, 육아 등을 병행하며 공직에 소명을 다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격려한다”면서 “이번 수상자들의 사례처럼 시간선택제공무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조기에 정착되고 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수작 선정 내역
등급 |
대상(1) |
금상(2) |
은상(3) |
우수(5) |
상장 및 100만원 |
상장 및 각50만원 |
상장 및 각30만원 |
각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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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
고용부 정미영(채용) |
남해군 박미영(채용) 대전시 박경미(전환) |
방사청 이윤정(채용) 고용부 이은숙(채용) 국방부 조현정(채용) |
국세청 김보라(전환) 대구시 최은주(채용) 대전시 구자두(임기제) 관세청 김인실(채용) 국세청 한유경(전환) |
- 1 -
붙임 |
수상작품 요약 |
○ 대상 (상장 및 100만원 상당 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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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정미영 |
고용노동부 대구동부고용센터 |
시간선택제공무원, 당신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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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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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출근길, 늘 지하철에서 일자리를 검색하고 스크랩을 한다.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 여건에서 9시가 중요한 시간이기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업무준비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전 11시, 점심 시간을 앞두고 업무에 다소 느슨해질 시간이지만 가장 바쁜 시간이다. 시간내 업무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후 2시, 당당히 퇴근하여 두아이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한때 열정적이던 캐리어 우먼이었지만 육아문제로 직장생활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2014년 첫 실시된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에 합격하여 현재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의 취업을 알선해 주는 일을 하며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열정을 다할 수 있었으며 입사 1년6개월만에 210여명의 알선취업을 성사시켜 ‘일자리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3차례의 ‘JOB매칭 실적우수자’로 선정되는 등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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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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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총 210명 이상의 알선취업을 성사시켜 입사한지 1년6개월만에 ‘일자리유공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수상 오후 2시 퇴근, 육아를 병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 취지에 부합 ㅇ 2015년 일자리창출 유공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표창(2015.12.15.) - 중소기업 사업장과 장기실업 상태에 있는 구직자들에게 남다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15. 6~7월 집중취업기간, 전국최고 수준인 41명 알선취업을 성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소속된 대구고용센터 취업성과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 - 특히 시간선택제일자리 채용대행 93건,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33회 개최, 시간선택제일자리에 45명을 상담‧알선하여 채용시킴 ㅇ 2016년 대구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016년 제1회 「 취업실적 우수 분야」 수상 - 2016.1.~7월 사이 취업실적 1위(상담알선으로 89명 채용) |
- 2 -
○ 금상 (상장 및 각 50만원 상당 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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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박미영 |
남해군청 민원봉사과 |
매력적인 나의 직업. '나는 대한민국 시간선택제 공무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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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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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씨, 친정나들이 하는 날이네.” 동료직원들은 이제 자주 농담을 던진다. 처음 어색함이 사라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될 때까지 주변분들의 꾸준한 배려와 정성이 있었다. 주말부부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던 중 남해에 계신 아버지의 병환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가족을 위해 살아오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을 통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현재 남해와 세종을 오가며 딸로,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의 삶과 직장인으로서의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지금 나는 남해군청에서 도로명주소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업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이제 민원업무도 능숙하게 처리하고 농‧어촌 도로명주소 교육을 할 때는 어르신들에게 농담도 하는 여유도 생겼다. 얼마 전 경상남도 「‘16년 도로명주소 담당자 워크숍」에 제출한 「도로명주소 활용률 제고 방안」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금요일 업무를 마치면 다시 세종시로 올라간다. 장거리 출‧퇴근에 힘들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듯 하다. 다른 한분과 업무가 교대로 이뤄지다보니 똑같은 지시도 2번하고 같은 일을 2명에게 가르쳐야 하는 불편함에도 늘 한결같이 대해주고 격려해주시는 팀장님, 동료분들에게 늘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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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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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남해군청에서 근무하면서 병간호를 병행하며 부모님 병세가 호전됨. 주변 동료들이 시간선택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지원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된 사례 ㅇ 담당업무 - 도로명 주소사업 확대 추진, 도로명 주소 활용률 제고를 위한 교육 추진 등 - 2016년도 경상남도 도로명주소 담당자 워크숍, 「도로명주소 활용률 제고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 * 한국전력 검침원 도우미 지정 / 여성단체, 숙박업‧이미용 단체 도로명 주소 교육 등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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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박경미 |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
사랑 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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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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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근무를 시작하며 나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고 아이의 일상으로 녹아 들 수 있게 되었다. 아이는 예전과 다르게 나에게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루 종일 재잘댄다. 개미집을 엉망으로 만든 이야기며 애벌레를 잡아왔다며 호들갑을 떠는 이야기며 어떻게 매일 매일이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수 있을까 놀라울 정도다. 2년 전, 아이는 친구와 다툼으로 상담센터에서 검사를 받았다. 대화능력이 부족하고 자존감이 현저히 낮으며 극심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폭력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엄마와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다툼이 있을 때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없었고 아이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하루하루를 버텨간다는 생각뿐이었다.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간선택제 근무를 시작하였다. 아이가 하교하면 집에서 아이를 맞이한다. 친구 때문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도 함께 만들며 아이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얼마전 아이는 내게 사랑상장을 수여해줬다. 엄마가 사랑을 많이 줘서 1위 상장을 수여하는 것이란다. 일이 많으면 새벽에 나가 일도 하지만 퇴근 후에는 나의 시간을 꾹꾹 눌러 담아 아이의 마음속에 가득 채워주고 있다. 활력 넘치는 직장생활과 안정적인 가정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심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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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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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적응 어려움으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워 시간선택제로 전환함 시간선택제근무로 아이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고 아이가 안정을 찾게돼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됨 「일‧가정 양립」 시간선택제 전환 취지에 부합됨 ㅇ 담당업무 -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 신고 납부 및 부과 - 주민세(재산분) 신고 납부 및 부과 ㅇ 2016. 2. 11. 시간선택제공무원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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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상 (상장 및 각 30만원 상당 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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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이윤정 |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 |
나는 엄마이자 아내이고, 대한민국 공무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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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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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집에 또 놀러와!” 지난해 세 살 아들과 100일 갓넘은 딸아이를 두고 일본출장길에 오르던 때 아들이 나를 보며 인사를 했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아들의 인사를 듣고 공항으로 향하며 지난 8년간 성공만을 위해 살아온 내 자신이 슬퍼졌다. 늘 부재중인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 며느리의 부재가 가족들에게는 얼마나 큰 희생이었을까? 업무가 끝난 후 호텔방에서 동료들이 육아휴직을 하고 퇴직을 하던 일들이 생각났다. 어느 날 신문기사를 통해 시간선택제공무원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고 내 경력도 인정해주며 대한민국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지난 4월, 나는 방위사업청 소속 공무원으로 임용되었다. 대기업에서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하였던 경험을 살려 국외훈련 등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방위사업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한 「중기 글로벌 인재 양성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엄마, 오늘도 일찍 왔네? 밖에 햇님이 있는데?” 매일 퇴근 후 반기는 아들을 보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의 삶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엄마이자 아내이고,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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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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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성공적인 캐리어우먼으로 근무하며 가정과 육아 문제로 시간선택제공무원을 선택함 국제세미나‧학회 개최 등 경험을 살려 방위사업청에서 국외훈련 등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음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간선택제 적합직위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사례 ㅇ 담당업무 - 공무원 국외 장기훈련 / 국‧과장급 국내외 장기훈련 ㅇ 주요실적 - 인력구조 변화에 따라 방위사업 국제전문가 육성을 위한 「중기 글로벌 인재 양성계획」 수립 및 추진 - 장기훈련자 성과보고회 개최 의무화, 훈련에 따른 인사관리 및 인센티브 부여 등 국외 훈련자들의 목표의식 고취 및 성과 극대화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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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이은숙 |
부산고용노동청 실업급여과 |
“일”을 통해 얻은 자신감, 행복한 “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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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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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센터 직원들이 하루 수십명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바쁘지만 살뜰히 동료들을 챙기는 분위기 덕에 빨리 적응해 가고 있다. 주어진 4시간의 근무동안 일을 처리하기에 버겁지만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시는 등 동료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자신감 있게 일하고 있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 “자신”과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고 대부분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대다수의 부모들일 것이다. 나중에 아이가 성장하면 부모들은 종종 허전함으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나도 직업상담사로서 취업상담과 강의를 하고 당당한 직장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기개발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아이의 출산과 육아를 통해 많은 기쁨을 누렸지만 저의 일을 계속할 수 없는 현실에 아쉬움은 커져갔다. 아이가 낯가림이 워낙 심해 일할 엄두를 못내었으나 시간선택제로 일하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실업자들을 만나며 나 또한 그래 왔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꿈이 실현되어 나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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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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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로 일하다 출산‧육아를 위해 퇴사함. 자신의 경험을 살려 실업자들을 상담하는 업무를 담당 동료들의 지원으로 업무에 쉽게 적응하고 자신감있게 근무하고 있음 주변동료들의 격려‧지원 속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처리해가는 사례 ㅇ 담당업무 - 고용보험 EDI실업인정 및 조기재취업 수당 업무 - 수급자격인정 및 실업인정 집합교육 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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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조현정 |
국방부 |
내 아이 여섯 살, 나는 온쪽 엄마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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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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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게 된 아이는 선천성 중증 사경으로 태어났다. 생후 2주부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시작했고 반쪽자리 엄마를 대신해 친정어머니가 그 옆을 대신 지켰다. 아이가 자라면서 가지말라며 매달리는 아이와 온 몸이 아프다는 어머니를 달래며 부대로 향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는 할머니를 먼저 찾는다. 당연한 건데 마음이 아렸다. 죄책감 속에서 하루하루 고민하던 중 시간선택제공무원 모집 공고를 보았다. 지금은 파트너와 함께 국군장병들의 인사 및 의료복지, 급여 등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 4시간뿐이지만 나에게 허락된 이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자부한다. 반찬을 하고 아이와 유치원에서 하원하고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준다. 다른 엄마들이 해온 그 어려운 일들을 이제야 나는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 나의 하루는 그 누구의 하루보다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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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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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부부로 신병교육대 중대장 임무를 수행하면서 심각한 수술을 미루고 어렵게 아이를 출산함 아이의 선천성 장애로 생후 2주부터 수술과 재활시작 되었으나 출산 3개월 만에 부대로 복귀하게 됨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이의 장애는 치료되어 갔지만 아이와의 관계는 단절되어 감 시간선택제로 임용되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가족과의 관계가 개선됨 ㅇ 담당업무 - 군 장병관련 인사상담 및 고충처리, 군용물 훼손 및 전용관련 신고 처리, - 6‧25전사 유해자 발굴 정보관리, 군장병 의료복지 및 급여정보 제공 등 ㅇ 상담전문성 향상을 위해 가톨릭상담심리대학원 수학 및 졸업예정 - 가톨릭상담심리대학원 조직상담학과(2016.8.18. 졸업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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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의 우수작품(10만원 상당 시상품)
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김보라 |
종로세무서 |
시간선택제가 가져다 준 여자와 엄마의 균형 |
두아이 출산 후 4년의 휴직이후 복직을 앞둔 시점, 국세청 연락으로 시간선택제 근무 수요조사에 그간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준 시간선택제 오전 근무로 지원 복직후 오전 4시간 근무로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업무에 활력으로 세무서장상 수상. 귀가후 육아에도 더 집중. 전환기간 중 승진 임용되어 시간선택제 전환에 대한 주변의 부정적 인식 해소 |
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최은주 |
대구 화원읍사무소 |
두 자녀와 일은 축복 |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같은 직업의 남편을 만나 두아이를 출생. 둘째아이의 선천성 장애로 치료를 위해 10년만에 퇴직함. 이후 4년간의 수술, 재활을 통해 아이는 건강을 찾음.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아쉬워하다 2016년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채용되어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육아를 병행하고 있음 |
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구자두 |
대전광역시 |
2년 경력 햇병아리 공무원의 천방지축 날개짓 |
어려운 형편에 대학 영문학과 졸업 후 입시학원 영어강의, 방송국에서 팝스 잉글리쉬 진행, 17년 동안 외국어 학원 운영하였으나 공교육강화로 학원 폐원, 사기로 아파트 잃고 네 명의 자녀를 양육하기 어려워 기초생활수급자로 삶을 유지. 나이 50세, 대전광역시청 국제협력업무에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다시 삶의 기회를 얻음 |
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김인실 |
부산본부세관 |
둘 중 하나만 해야 할까? |
초등학생 갓 입학한 첫아이의 뒷바라지와 둘째아이와의 아침 실갱이로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곤란. 어렵게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음 새로운 시작의 기대감과 안정된 육아로 최적의 삶에 만족함 |
성명 |
소 속 |
작 품 명 |
한유경 |
동작세무서 |
천천히… 행복하게… |
연년생 두 아이 육아로 4년6개월 육아휴직 후 시간선택제로 전환하여 동작세무서 민원봉사실 근무. 시간선택제 전환근무로 아이에게도 전념하고 업무에도 집중하여 근무하다보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 예전의 무뚝뚝한 직원이 아닌, 민원인 입장에서 친절히 업무를 처리하게 됨 |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