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과 한국인사행정학회(회장 이근주)는 2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국내외 공공 인사행정(HR) 분야 전문가와 학자·공공기관 고위인사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공공 HR : 지속가능한 협업 기반의 거버넌스 모색』을 주제로 제6차 『글로벌 공공 HR 컨퍼런스』를 연다.
□이날 컨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최근 빨라지는 사회 각 분야의 변화와, 행정의 국민 참여 수요 증가에 따른 차별화 한 정부의 대응역량,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중지에 따른 것이다.
❍이는, 급속한 기술혁명 시대에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행정수요 발생에 따라, 정부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감수성을 갖춘 섬세하고 정교한 인적자원 양성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며,
❍ 이러한 현상은 특정 국가의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한정되지 않고, 국제 인사행정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이에 국가인재원과 한국인사행정학회는 국내외 학계․국제기구(OECD, IDB) 전문가 등과 함께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 교류·협력의 장(Platform)을 마련하였다.
□닐 라이센버그(Neil Reichenberg) 국제공공인사관리협회* 회장은 ‘21세기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인적자원기술 활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 International Public Management Association for Human Resources)
** Leveraging HR Technology to Build the 21st Century Public Service
❍“기술은 공무원 등 수천만 명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으나, 새로운 업무는 결국 남은 사람이 담당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정부의 인적자원 재교육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기술은 인력관리, 채용, 교육훈련(learning and development), 조직 내 후진양성(succession planning) 등 인사행정 기능 대부분에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사업무 담당자는 관리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업무수행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