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실시될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44.4:1의 경쟁률로 치러질 전망이다.
○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1월 12∼15일(취소기간 1.16.~18.) 2016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82명 선발에 1만 6,953명이 접수해 평균 44.4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380명 선발, 13,591명 접수)보다 3,362명(24.7%) 증가한 것이며, 경쟁률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 최근 경쟁률: 2011년 50.2:1, 2012년 33.9:1, 2013년 32.4:1, 2014년 32.0:1, 2015년 35.8:1
○ 이는 올해부터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외국어(공인어학시험),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 1년 연장, 성적 제출기한 제1차 시험 시행예정 전일까지 확대
□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8.6:1, 5급 기술직군 35:1, 외교관후보자 35.8:1이었으며, 그중 법무행정이 가장 높은 13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지난해(27.0세)와 비슷했다.
- 연령별로는 25~29세 7,040명(41.5%), 20~24세 5,731명(33.8%), 30∼39세 3,686명(21.7%), 40∼49세 463명(2.7%)이었고, 50세 이상은 33명(0.2%)이었다.
○ 여성 접수자는 6,540명(38.6%)으로 지난해(5,281명, 38.9%)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채점방식을 개선하여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강화된 면접 등을 통해 국민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위국보민(爲國保民)형 공무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16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3월 5일(토)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7일(목)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gosi.kr)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1차 시험 면제* 인원을 고려해 1차 시험 합격자 인원을 최종선발인원의 7배수 수준으로 다소 줄일 예정이다.
* 전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3차 면접에서 떨어진 인원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