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The 인사이슈

온대가 알려주는 5월 4주차

인사데스크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솔선수범에 나섭니다!

복무·수당·승진 등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추진 인사혁신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표한 공무원의 복무·수당·승진 등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추진안에 따르면,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총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가 보장되며,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이며, 다태아 출산의 경우 지난해부터 10일서 15일로 확대됐습니다. 난임치료를 위해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고, 유사산 시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육아 공무원 육아시간 확대 사용 그동안 5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24개월까지 사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최대 36개월까지 1일 2시간 자녀돌봄을 위한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대 3일로 제한돼 있던 가족돌봄휴가 유급 일수를 3자녀 이상인 다자녀 공무원의 경우 자녀 수에 1일을 더해 가산 부여하도록 개선합니다. 같은 자녀 육아휴직 수당 금액·기간 확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부모 중 두 번째로 휴직한 공무원에 대해 지급하는 수당 금액과 기간을 기존 3개월 간 월 최대 250만 원에서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월 최대 4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둘째 이후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자의 경우 별도 공제 없이 육아휴직수당 전액을 지급하도록 개선했습니다. 또한 전국 약 2만 세대의 공무원 임대주택을 보유·운영 중으로, 입주자 선정 시 자녀 양육가정 및 신혼부부, 신규 공무원 등에 가점을 주어 우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임대주택 1,000세대를 신규 공급할 계획입니다.

다자녀 양육자 경력채용 시 요건 완화 및 승진 우대 근거 마련 올해 1월부터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 중인 사람은 퇴직 후 10년까지 공무원 경력 채용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퇴직 후 3년 이내여야만 응시할 수 있었으나 출산·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 기간을 감안해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또한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을 우대할 수 있도록 각 소속 장관이 8급 이하 다자녀 양육 공무원의 승진 우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되어 기획재정부 등에서 최근 승진을 위한 성과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승진후보자 명부 평정점이 동점인 경우 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한 승진 우대를 실시 중입니다. 정부는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짧은 소식들

첫 번째 뉴스 : 국가공무원 유연근무·연가 늘고 초과근무는 감축

인사혁신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2023년 국가공무원 근무혁신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2016년 3만5,000명에 불가했던 연간 유연근무 사용 인원이 지난해에는 15만2,000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연가 사용일수는 2016년 10.3일에서 지난해 16.2일로 6배가량 늘었고, 1인당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2016년 31.5 시간에서 지난해 18.7시간으로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일은 줄이고, 유연한 근무문화가 정착되는 등 근무혁신 추진 성과로써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이와 함께 인사처는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임신,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 뉴스 : 공무원 인사교류 해 보니... 국민편익 증진 등 성과

인사혁신처가 10일 발표한 인사교류 우수사례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인사교류 중 고용노동부의 전자카드제와 국토교통부의 대금지급시스템을 연계해 적용사업장을 8만여 개로 확대하여 임금체불방지 등 건설근로자 근로환경을 개선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고속 인터넷과 유료방송결합상품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한 사례, 인사처와 외교부 등의 정부 인사와 국제협력 등 공통 직무분야에서 성과를 낸 사례가 소개됐는데요. 이 밖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교류로 정책·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신공항 등 국가적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사례도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도 인사교류 우수 성과를 지속 발굴·홍보하고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세 번째 뉴스 : 글 잘쓰는 공무원, 문학상 도전하세요

공무원의 창의성 증진과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 등을 위해 개최하는 2024년 공직문학상 작품 공모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가대상은 국가·지방직 전·현직 공무원이며, 공무직근로자 및 기간제근로자도 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는데요. 참가부문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포함), 동시, 동화 등 순수문학 6개 분야와 공직윤리(재능나눔, 자원봉사, 청렴, 공정 등), 공직 공감 등 공직 참여 2개 분야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작품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제출 가능하고, 마감일 18시까지 접수된 작품만 유효합니다. 대상, 금상을 비롯한 총 46명의 수상자가 선발되며, 이 중 대상과 금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부여되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과 공직문학상 접수처(064-802-281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기자단 & 대학생 서포터즈 사람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