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은 5.31일부터 6.3일까지 5급 신임관리자(공채) 363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와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을 융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단국대학교 SW디자인 융합센터에서 진행한다.
* 외형을 만드는 미학적 접근방식이 아닌 대중의 잠재 욕구를 발굴해서 시제품까지 만들어보는 과정을 의미, 독일 SW기업인 SPA사가 만들고 스탠포드대 D. School에서 확산시키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 이번 교육은 각 부처의 신임관리자로 임용되는 공무원들이 현장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협업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올해부터 도입된 공무원 SW교육 본격화에 맞추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지컴퓨팅 등 다양한 SW가 문제해결의 도구로 활용되게 되며, 실리콘밸리의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알려진 디자인싱킹을 연계한 실전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 교육프로그램은 “빅데이터 융합형 디자인싱킹*”과“글로벌 기업의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병행하여 신임사무관들이 현장에 배치되어 현안문제가 닥쳤을 때 최적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빅데이터 융합형) 공공데이터 등을 문제 분석 도구로 활용하여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최적의 결과물을 데이터 시각화 등을 통해 구현
** (글로벌 기업형) 현장에서 직접 주민, 학생들과 대면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주민의견 및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목해 최적의 정책방향을 설정
○ 이론교육은 SAP코리아, 한국 IBM 등 디자인싱킹을 실제 도입한 회사의 성공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동기부여를 제공하게 되며
○ 실습교육은 취약계층 해소 방안, 효율적인 범죄 예방 방법, 관광 활성화 방안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363명 신규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멘토로 참가한 디자인싱킹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창의적 해결방안을 찾아내게 된다.
□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SW디자인싱킹 교육을 계기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유능한 공직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직급에 대해서도 SW와 디자인싱킹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이번 교육이 국가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SW디자인융합센터가 지역문제는 물론 국가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창출의 메카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SW디자인 융합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2016년에 단국대학교(죽전캠퍼스)내에 설립되었으며, ICT와 디자인싱킹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