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의 기간(基幹) 공무원이 될 국가인재원 신임관리자과정*의 교육생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대상] 5급공채 합격자로서 신규임용예정자 363명
   [일정] 임용 전 기본교육(16주)→시보임용(8.19)→지방수습(3개월)→역량강화교육(6주)→수료(12월말)

 ○ 8.19일 5급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될 교육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 7월 제헌절, 8월 광복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공직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 5월 2일부터 16주간의 신임관리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올해 처음 실시한 3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예비사무관에게 요구되는 공직가치를 내재화하고, 공직 기본자세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토론형 학습을 운영했으며,
 ○ 합숙교육 후에는 자기주도 학습의 일환으로 분임 단위로 일과 후 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공직가치 실천 활동을 펼쳤다.

□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 (사례1) “우리가 배운 헌법을 국민들에게 알리자”라는 주제 아래 보건, 교육, 근로의 권리, 모성의 보호 등 헌법의 가치가 국민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고, 헌법에 의해 어떤 보호를 받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공감할 수 있는 UCC를 제작했으며,
   -이를 헌법재판소에서 주관한 헌법사랑 공모전(UCC부문)에 출품해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금 전액(100만원)을 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

○ (사례2) 경찰‧소방서, 학교 등 우리 주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선배 공무원들을 만나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듣고,
   -교육생들이 직접 ‘우리는 기억할게요.’라는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하고, 이를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물로 만들었다.

○(사례3)대한민국의 성공한 역사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공직자들의 참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모아 지난 6월 25일 용산가족공원에서「공직가치 사진전」을 열었으며,
   -시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을 인식하는 한편,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교육생들은 이밖에도, 서울 국립현충원〜임진강 평화누리길까지 총 62.5㎞를 분임원이 릴레이 마라톤을 하며 국민들에게 공직가치를 알렸으며,

○ 역사적 위인과 명예롭게 퇴직한 선배공무원 등으로부터 배운 나라 사랑과 청렴의 정신을 알리는 책자(매거진, 다이어리)와 물품(부채,컵홀더등), 전국의 공직가치 명소를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용 행동강령 퀴즈북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제작․홍보하였다.

□ 하태욱 리더십개발부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예비 사무관들이 국민에 대한 봉사․헌신, 청렴의 가치 등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직가치 실천학습과 같이 일방적․주입식 교육 보다는 교육생들 스스로 공직가치의 중요성을 느끼고,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공직가치를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