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에 정부 19개 부처가 34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직위이다.
□ 하반기에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는 실·국장급 14개 직위와 과장급 20개 직위 등 총 34개 직위이다.
○ 선발 예정 직위는 실·국장급 직위인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과
○ 과장급 직위인 통일부 감사담당관, 우정사업본부 보험위험관리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등 전문성과 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 이 중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과 보건복지부 감염병연구센터장 등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지정해 민간 출신을 채용한다.
□ 한편, 7월에는 총 14개 개방형 직위를 선발한다.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관세청 감사관 등 실·국장급 6개 직위와
○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조달청 전자조달관리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과장 등 과장급 8개 직위이다.
○ 이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과 법제처 사회문화법령해석과장, 법무부 전주교도소 의료과장 등 5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 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에서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
○특히 총 임용기간 5년을 채운 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우에는 정년이 보장된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 다만, 하반기 공모 계획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선발 직위와 응모자격,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부처 누리집 등에 매달 초 게시되는 직위별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 이정민 인사혁신국장은 “민간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어 세계무역기구(WTO) 일본산 수입식품 분쟁에서 역전승을 이끈 통상분쟁대응과장처럼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안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운영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공직사회의 개방과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