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실·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8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 개방형 직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이다.
□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3개 직위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장, 경찰청 감사관 등 실·국장급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 등 과장급 6개 직위 등이다.
○ 이 중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경력개방형 직위: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 출신을 임용하는 직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 분야에 대한 총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장급 고위공무원단 직위로
○ 우편, 보험, 금융, 물류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은 대한민국의 국가인재를 발굴하고 국가인재DB를 유지·관리하는 등 국가 인재정보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장급 직위로
○ 인사·조직관리, 인재발굴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법무부에 신설된 양성평등 전담조직을 이끌 과장급 직위로
○ 법무행정 분야의 성차별적 구조와 문화 개선을 추진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양성평등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 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총 5년의 범위에서 임기 연장도 가능하다.
○ 특히 총 임용기간 5년을 채운 후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우에는 정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 이정민 인사혁신국장은 “앞으로도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안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운영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 “공직사회의 개방과 정부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