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공무원교육원장(국장급) 직위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김희경 前 LG CNS L&D(Learning&Development) 센터 교육·역량개발 상무(52세)를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우정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지난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9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이다.
□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실현 등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김희경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약 29년 간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 실무자, 정보통신기술(IT) 관리자와 교육‧역량개발 총괄 임원을 역임한 융합형 인재이다.
○프로그래머,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프로젝트 관리자, IT전략 수립 총괄 관리자를 거친 IT전문가이며 심리학·경영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전사 학습조직화를 목표로 자발적인 현장 학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해온 인적자원개발(HRD) 관리자이다.
□ 인사혁신처는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교수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현장형 인재 육성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로 김희경 원장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 김희경 원장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정인재 육성을 위해 우정사업 비전을 공유해 각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시책, 현장 수요, 사업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교육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화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관섭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은 “인사혁신처는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민간 우수인재의 공직 영입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 “앞으로도 인사혁신처는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민간인재가 공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활성화를 통한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