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99년 12월 구축돼 20주년을 맞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이하 ‘국가인재디비(디비(DB))’)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국가인재디비(DB) 구축 20주년을 맞아 국가인재디비(DB)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국가인재디비(DB) 20년, 대한민국의 인재를 모으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 국가인재디비(DB)는 정부 주요 직위 인선 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인사혁신처가 공직후보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약 31만명이 등록돼 있다.
□ 이 책자는 국가인재디비(DB)만을 다룬 최초의 고유 기록물로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국가인재디비(DB)의 사료를 모아 체계적·입체적으로 재정리하고 정보그림 등을 통해 가독성을 높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1부는 국가인재디비(DB)가 구축된 배경 및 과정을, 2부는 우리나라 인재들을 발굴하고 공직에 활용한 성과와 국가인재디비(DB) 시스템의 변천사를 수록했다. 3부는 정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목표로 국가인재디비(DB)를 더 폭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앞으로의 비전을 담았다.
○ 책자는 본책자와 요약본으로 구분되며, 특히 요약본은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해 국제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책자는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인사혁신처 누리집(www.mpm. go.kr)과 국가인재디비(DB) 누리집(www.hrdb.go.kr)에 게시하고, 각급 기관과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AI)의 발전, 국가 간 인재확보 전쟁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혁신 및 인사 운영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인사혁신처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