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5,11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지난달 치러진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 87.66점, 일반행정 86.66점 등이다.
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80.00점, 전산개발 72.00점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0.7%(3,104명), 여성이 39.3%(2,007명)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1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7.9%(3,469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8.2%(1,440명), 40~49세 3.7%(189명), 50세 이상 0.2%(13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12명과 여성 32명 총 44명이 추가 합격했다.
*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재경, 고용노동, 선거행정, 세무, 감사, 검찰, 외무영사 8개 모집단위에서 219명이 추가 합격했다.
* 지방인재가 합격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35명이 합격했다.
한편, 제2차 시험은 4개 전문과목별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되며, 100분간 실시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9월 23일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