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심판원 3부 심판관(개방형직위)에 민간인 출신 최초 여성인 정지우(43) 변리사가 임용된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정지우 제일특허법인 상표부 변리사를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27일 발령했습니다.

정지우 심판관은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한 '여성 4호'* 인재이자, 민간 출신의 최초 여성심판관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1호(2.1.): 김명희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 2호(4.24.): 지연수 문화재청 전시홍보과장 / 3호(7.17): 윤지숙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과장

특허심판원 3부 심판관은 귀금속, 보석류, 시계용구 등의 상품과 관련한 상표의 행정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자입니다.

관련분야의 판례동향의 조사·분석, 소송의 수행과 지도, 산업재산권 법령 운영과 개정에 관한 의견 제시 등 상표 분야 심사·심판·소송 관련 업무를 종합 수행합니다.

정지우 심판관은 상표 권리에 관한 전문가로서 상표, 디자인의 창작성, 식별력을 판단하고 이와 관련한 주요 사건의 변리를 맡아 지적재산권 침해 보호와 기업의 상표관리 전략을 수립해왔습니다.

서울대와 동(同)대학원(의류학 석사) 졸업 후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여 특허법무법인에서 근무해왔으며, 다양한 상표관련 분쟁 조정, 지적재산 보호, 가치 향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특히 국내기업의 해외 상표 출원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에서 상표침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는데요. 해당 분야에서 13년 이상 일해온 식견과 경륜을 두루 갖춘 적임자입니다.

특허법인에서의 상표 및 디자인 분쟁 조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하겠습니다. 또한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에게 신임 받는 특허심판원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의 여성 전문가가 공직에서 관리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정지우 심판관-

최근 양성평등과 균형인사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올해 들어 4명의 여성 민간 전문가를 정부헤드헌팅으로 영입에 성공해 우수한 여성인재를 발굴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헤드헌팅 제도가 정부 주요 정책인 균형인사 실현과 공직사회의 여성 인재 확대 기반을 조성하도록하겠습니다. 또한 주요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을 보다 활성화하고 공직 개방성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