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눠요!
공무원연금 개혁, 이렇게 바뀝니다
[기업] 여기 같은데?! 선생님 댁이~
[민국] 벌써 마음이 설레는데~
[선생님] 아니 이게 누구야! 기업이와 민국이 아닌가?
[기업,민국] 아유 선생님 절부터 받으세요!
[사모님] 옛날하고 똑같네. 그나저나 이거 상이 누추해서...
[민국] 사모님도 예전 모습 그대로 이시네요~
[기업] 사모님 음식 솜씨야~ 우리가 잘 알죠!
[선생님] 기업이 자네는 요즘 사업하기 많이 힘들지?
[기업] 하하하! 그래도 선생님 염려 덕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선생님] 민국이 자네는 어떤가? 공무원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지?
[기업] 뉴스보니깐 공무원들 봉급이 올해 동결됐다고 하던데.
[선생님] 그러게~ 봉급도 일부 반납한다며?
[민국] 예. 공무원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고통분담을 해야죠.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국민을 위해 봉사해온 것처럼 지금과 같이 어려울 때는 공무원 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야죠.
[기업] 그런에 이번에 공무원연금도 개혁한다고 들었는데?
[선생님] 나도 넉넉하진 않지만 공무원연금을 받아 소박하게 생활하고 있네.
[민국] 이번 개혁안은 전문가와 시민단체 그리고 공무원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안이라고 하네요.
[선생님] 오호~ 우리나라의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좋은 모범이 되겠는데 그래.
[기업] 그래서 내용은 어떤데?
[민국] 공무원 보험료를 27%인상하고, 받는 연금액은 최대 25%까지 줄어들게 되죠. 그리고 연금 받는 나이도 신규자부터 65세로 늦춰지게 되요.
[기업] 정말? 그러면 너희 공무원들 부담이 만만치 않을 텐데?
[민국] 하지만 경제도 어려운데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지~ 개혁안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정부가 부담하는 보전금이 절반정도 줄어들고, 장기적으로도 40%이상 줄어든다고 하네요.
[기업] 우와~ 정말 센 개혁인데! 공무원들이 이렇게까지 고통분담에 앞장 서는지 정말 몰랐다.
[민국] 기업이 잘되고 경제를 살리는 개혁에 공무원도 당연히 함께해야지.
[선생님] 하하! 역시 내 제자들 답군 그래! 자~ 지금 비록 힘들지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희망을 위하여!
[모두] 희망을 위하여!
[해설] 공무원연금제도, 확 바뀝니다.
- 공무원이 납부하는 기여금(보험료)은 27% 인상됩니다.
-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은 최대 25%까지 줄어듭니다.
- 연금을 받는 연령도 60세에서 65세로 늦춰집니다.
- 공무원 사망시 유족연금도 70%에서 60%로 인하됩니다.
- 고액연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득에 상한선을 두었습니다.
* 다만 위 내용은 정부안이므로 국회심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